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12일 온라인 FPS ‘스페셜포스’의 ‘2016 썸머 챌린지 리그’에서 ‘닌자‘팀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총 6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된 이번 리그는 총 8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월부터 지역 예선을 거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10일 오후 4시부터 서울 홍대 ‘Z:PC방’에서 치러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각 지역의 1위팀이 모여 토너먼트 경기를 가졌다. 각각 ‘악마의열매(대전)’와 ‘WISE(와이즈, 부산)’의 대표팀을 격파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오른 팀은 ‘SKT1(서울)’와 ‘닌자(대구)’가 격돌했다.
닌자는 SKT1을 상대로 2:0으로 완승이라는 이변을 연출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SKT1은 강력한 우승후보에 걸 맞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지만, 신예의 무서운 돌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우승한 닌자에게는 300만원, 준우승인 SKT1에게는 100만원의 준준우승팀 악마의열매와 WISE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상금이 수여됐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