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시즌2(CFS 시즌2) 선발전에서 hehit팀이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지난 1월 25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CFS 시즌2 한국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hehit팀은 작년 국가대표로 연속 선발된 강력한 우승후보 H1dden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Hehit팀은 다음 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CFS 시즌2 최종 결승전에 참여하게 된다.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1경기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무승부를 기록했고, 한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선수와 관객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hehit의 이경택, 박규철 선수가 큰 활약을 보이며 9대 5로 승리, 3경기에서도 이경택 선수의 활약 속에 9대 6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hehit의 팀장 이경택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팀원과 같이 꾸준히 연습했다”며 “이번 CFS 시즌2에서는 세계 유저에게 한국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싶으며 3위 내 입상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Lady팀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e-스타즈 리그에도 참여했었던 Lady팀은 16강에서 여유롭게 승리하며 8강까지 진출했으나, 8강에서 역전당하며 아쉽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