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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 니드포스피드 엣지 “원작과 다른 온라인의 재미 품겠다”
작성자 서삼광
2015.11.12 16:50
조회  1,040

“원작과 다른 재미를 ‘니드포스피드 엣지’로 보여주겠다.”

넥슨은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엔조이 페스티벌’ 열고 신작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26일 시작한다고 공개했다.

개발진은 첫 테스트를 통해 40여개의 슈퍼카를 가지고 그동안 개발한 튜닝시스템과 주행쾌감을 이용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갈고 닦아온 콘텐츠와 PC패키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온라인게임의 ‘대중성’에 초점을 둔 모드 등을 점검하겠다는 의도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개발한 스피어헤드 박창준 PD는 “원작을 좋아하는 이용자는 물론, 레이싱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슈퍼카 이용자들까지 품겠다”며 “원작의 재미는 살리고, 새로운 재미를 도입하는 온라인버전만의 모드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창준 PD와 신완희 팀장과 나눈 질의응답을 간추린 것이다.

[ENF] 니드포스피드 엣지 “원작과 다른 온라인의 재미 품겠다”

▲왼쪽부터 스피어헤드 박창준 PD, 넥슨 신완희 팀장

-작품을 즐기기 위한 PC사양은.

박창준 PD “비공개 테스트 버전은 다소 높다. 최적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공개 테스트에서는 최적화 작업을 완료해 사양을 낮출 것이다.”

-패드나 레이싱 전용 콘트롤러는 지원하나.

박창준 PD “패드와 키보드를 지원한다. 레이싱 전용 콘트롤러 지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들에 대한 차량 파괴는 어떻게 구현됐나.

박창준 PD “운행 중 발생한 상황으로 파괴된 차량을 보고 싶은 이용자도 있을 것이다. 일반 이용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구현됐다. 하지만, 너무 과격한 표현은 자제했다. 기존 ‘니드포스피드’와 유사한 수준의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차량 튜닝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박창준 PD “차량의 가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를 대변하는 부스터도 튜닝할 수 있다.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외향보다 성능위주의 튜닝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콘셉트는 무엇이며, 어떤 모드들이 준비됐나.

박창준 PD “스피드모드는 전통적인 레이싱게임의 즐길 거리다. 아이템모드는 온라인게임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추가했다. 레이싱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마니아들을 고려한 모드 등을 추가할 것이다. 또, 슈퍼카는 좋아하지만 레이싱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한 모드도 고려하고 있다. 이 모드들은 낮은 수준의 콘트롤을 요하게 될 것이다.”

신완희 팀장 “‘니드포스피드’는 마니아가 많은 하드코어한 게임이다. 이런 이용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대중성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드래그모드, 아이템모드 등 가벼운 모드를 추가했다.”

-PC와 온라인버전의 차이점은.

박창준 PD “가장 큰 차이는 개발회사가 다르다는 것이다. 또, PC나 콘솔게임은 주행에 중점을 뒀다면,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거래시스템과 같은 여러 즐길거리를 제공해 재미의 폭을 넓혔다. 거래시스템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차량은 어떻게 입수하는 것인가.

박창준 PD “블루프린트의 조각을 일정수준이상 모으면 차를 제작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이용자의 노력에 따라 보상(차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게임만 즐겨도 모든 차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캐시 아이템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유료화 모델은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차량 업데이트 계획은.

박창준 PD “국내 메이커들의 차량은 비공개 테스트에 포함돼 있지 않다. 공식 발표에서처럼 국산 올드카와 슈퍼카들을 추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완희 팀장 “포니나 엘란, 각 그렌저 등 과거 한국 도로를 누볐던 추억의 차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을 튜닝해서 슈퍼카 못지 않은 성능을 가지게 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거다.”

-‘카트라이더’와 같은 레이싱게임이라 경쟁관계가 형성될거 같다.

신완희 팀장 “게임성은 다르지만 대선배 격인 작품이다. 선의의 경쟁자지만, 파트너기도 하다. 오프라인 행사나 게임 업데이트-이벤트를 기획할 때 ‘카트라이더’ 개발진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시너지(상승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 계획은.

신완희 팀장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없다. 이용자 여러분의 볼거리와 즐거움을 위해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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