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아우르는 유명 인물들이 등장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초시공영웅전설’을 iOS 이용자는 오는 15일 오전부터, 안드로이드OS 이용자는 1월 말부터 즐길 수 있게 됐다.

로코조이게임즈는 1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판구호텔에서 론칭간담회를 열고 신작 ‘초시공영웅전설’에 대한 소개와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

로코조이게임즈는 3년의 세월을 투자해 이 작품을 개발했으며, 4세대 카드전략게임(TCG)로서 중국과 한국, 일본을 동일 서버로 묶어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국가이용자들은 동일한 서버에서 서로 경쟁-대결할 수 있다. 아시아 지역 서비스 이후에는 유럽지역공략이 이어질 계획이며, 독일과 영국, 프랑스를 아우르는 통합서버가 열린다.

‘마스터 탱커’ ‘탑오브탱커’ 등으로 친숙한 로코조이게임즈가 내놓는 신작 ‘초시공영웅전설’은 중화권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된 작품의 지적재산권(IP)을 구매해 개발한 신작이다. 이 작품은 전세계 신화와 역사, 동화 속 유명 인물을 모티브로 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역사서에 기록된 유명 전투와 사건들이 시나리오와 미션으로 등장한다.

특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입체적인 구성과 설화와 동화로 친숙한 등장캐릭터들은 게임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전투는 5X3 말판 위에서 펼쳐진다. 5개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전투는 방어진형을 구성한 뒤, 게임이 시작된 후 전략적 이동과 공격 스킬로 총 세 번 공격을 강행하는 적을 막아내면 승리한다. 이용자는 효율적인 방어배치와 실시간 이동, 스킬 발동과 조합, 전투를 돕는 이로운 효과(버프)를 고려해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초시공영웅전설’을 알리기 위한 전략도 일부 공개됐다. 로코조이게임즈는 한-중-일 3국에 익숙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피에로’와 한국의 하이브랩 등을 개발에 참여시켜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 또, 16개국의 유명 성우진을 섭외해 듣는 재미를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각 국가에 맞게 역사속에서 실존한 영웅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은 이순신 장군과 성군 세종대왕 등이 공개됐다.

로코조이게임즈 싱샨후 대표는 “각국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고전 문학과 영웅을 투입한 ‘초시공영웅전설’은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모바일게임”이라며 “3년의 시간과 유명 IP를 투자하고,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지지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회장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취재진과 게임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