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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토 태그] Winner, IDEPS 강공에 ‘흠칫’, 세트스코어 2대1로 진땀승
작성자 서삼광
2016.07.17 15:21
조회  448

Winner가 아슬아슬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세트를 패하면서 라운드포인트 차로 2위에 머문 GC-Busan과의 차이가 좁혀졌다.

Winner가 17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신한카드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이하 블토 태그)’ 6강 9회차 3경기에서 IDEPS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Winner는 1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잡아냈다. 기권사 김신겸이 상대 김승욱과 송현성을 빈사상태까지 몰아넣으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윤정호는 특유의 중거리 견제에서 ‘화염폭발’로 이어지는 연타 연계로 IDEPS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세트 Winner는 예상치 못한 반격을 맞았다. 상대 IDEPS가 팀플레이와 기습을 중심으로 한 운영으로 강하게 반발한 것. Winner는 이런 양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흔들렸고, 세트 스코어까지 내줬다.

3세트에서 Winner는 진땀승을 거뒀다. 전세트에서 폭발한 IDEPS의 경기력이 이번세트에서도 Winner를 몰아 붙였기 때문이다.

승부는 긴박하게 돌아갔다. Winner가 경기시작 초반, 상대 암살자 김상욱 빈사상태로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여기서 추가 이득을 보진 못했다. 상대의 단단한 운영해 체력적 이득은 챙겼지만 입은 손해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중반 기공사 윤정호가 기습적인 난입 연타를 허용해 체력을 크게 잃었다.

후반에 돌입하자 소모전 양상으로 전황이 변했다. Winner는 상대 김상욱을 잡아냈지만, 윤정호를 내줘야 했다. 2대2의 상황, 교체와 난입카드를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 개인기량이 앞서는 Winner가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Winner는 김신겸과 상대 송현성과의 치열한 대치전에서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지만, 강제교체 타이밍이 교차하는 순간 먼저 공중연타를 폭발시켰다. Winner는 이어 상대 김형주를 잡아내는 성과를 거둔 뒤 끈질기게 대응하는 송현성을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잡아 승리했다.

[블토 태그] Winner, IDEPS 강공에 ‘흠칫’, 세트스코어 2대1로 진땀승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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