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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스페셜포스 토종 IP,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명암 엇갈려
작성자 김태만
2017.05.02 13:47
조회  666
라그나로크 -스페셜포스 토종 IP,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명암 엇갈려 ::: 베타뉴스
Last Update : 2017.05.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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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스페셜포스 토종 IP,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명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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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13:47:41
김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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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초 국내, 외 온라인게임 시장을 평정했던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슈팅게임 스페셜포스의 명암이 엇갈렸다.


그라비티에서 출시한 라그나로크R은 모바일게임 플랫폼에 안착했고, 드래곤플라이가 개발력을 집대성한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라비티, 해외 시장에서도 청신호 '라그나로크R'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통했다.


그라비티에서 지난 4월 13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R'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10위(5월 2일)를 기록했다. '라그나로크R'은 출시 하루만에 긴급 서버를 증설하며, 최고매출 7위에 등극했었다.

라그나로크 -스페셜포스 토종 IP,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명암 엇갈려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초기 한류 열풍을 일으킨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7월, 상용화를 시작했다.


또한, 2017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바일 신작을 예고했다. '라그나로크R'를 시작으로 모바일과 웹게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라그나로크 히어로즈',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 '라그나로크'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웹게임'이 개발 중이다.


현재‘라그나로크R’은 대만 및 태국 등 해외 출시 직후 양대 마켓을 석권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RPG 시대에 예고된 참사인가? '스페셜포스 모바일'

라그나로크 -스페셜포스 토종 IP,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명암 엇갈려


반면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개발한 드래곤플라이의 추락은 날개를 잃고 있다.


'스페셜포스'는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79주 연속 PC방 사용 순위 1위, 동시 접속자 수 13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을 빠르게 평정했다.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유니티 엔진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 콘솔 게임 비주얼로 호평을 받았다. 근미래전의 세계관과 다양한 보스레이드를 구현하며, PC 게임 못지 않은 전투력을 선보였다. 


사전예약도 50만 명을 돌파했지만, 모바일게임의 장벽은 높았다. '스페셜포스 모바일'은 5월 2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41위를 기록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IP'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실패하며, 성장 동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스페셜포스 HTC VIVE VR(이하 스페셜포스 VIVE VR)'을 6월 중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페셜포스 VIVE VR’ 게임은 PC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나리오에 따라 스테이지 별로 진행되는 체감형 VR 슈팅 게임이다. 가상 현실 환경에서 첨단장비로 무장한 적군에 맞서 유저가 직접 총격을 가하고 전방에 수류탄을 투척한다.


국내 시장은 VR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해외 VR시장을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