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이 유명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이하 카이지)’와 손잡아 화제다.

2일 ‘모두의 마블(현지명 LINE Get Rich)’ 일본 공식 트위터에는 ‘카이지’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곧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이지’는 주인공이 목숨을 건 도박에서 승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거대재벌로 묘사되는 절대적 강자의 속임수를 파악하는 주인공의 능력과 과정, 심리 묘사 등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정식발매 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모두의 마블’은 지난 7월, 라이트노벨 ‘모노가타리(이야기)’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해 캐릭터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소식을 접한 현지 이용자들은 ‘모두의 마블’과 ‘카이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개연성도 높고 융합도 잘 될 것이라 평가했다. 한국 이용자들 역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사실을 반신반의하면서도 기대감과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모두의 마블’은 지난해 8월 일본시장에 진출해 5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올랐으며, 동남아와 인니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아시아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출처: '모두의 마블' 일본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