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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왕국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의 공식 라이선스 매장 ‘점프샵’이 마침내 국내 상륙했다.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에서 이달 13일(목)부터 26일(수)까지 보름간 운영되는 ‘기간한정 JUMP SHOP IN SEOUL’는 ‘원피스’,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부터 ‘헌터X헌터’,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 ‘은혼’, ‘하이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그리고 ‘주술회전’, ‘신 테니스의 왕자’, ‘괴수 8호’까지 점프 인기 캐릭터 상품이 총출동했다. 뭇 독자와 만나고자 바다 건너 찾아온 품목만 약 600종으로 여태 산발적으로 열린 여타  팝업 이벤트와 궤를 달리하는 수준. 그 압도적인 물량의 일부나마 사진으로 소개하는 바다.

 

“도옹!!” 지하 2층 연결통로 쪽 입구서 곧바로 보이는 자리다

 

다만 입구는 좀 더 안쪽이니 반가운 캐릭터들을 보며 이동하자

 

13~16/21~23일은 네이버 사전 예약, 17~20/24~26일은 일반 입장

 

가장 먼저 ‘소년 점프’를 대표하는 여러 만화의 주인공들이 반겨준다

 

특유의 해적 마크로 유명한 ‘소년 점프’ 로고를 중심으로 한 포토존

 

‘기간한정 점프샵 인 서울’답게 국내 정식 발매 단행본을 비치했다

 

고정세(高精細) 기법으로 원화의 미세한 농담까지 재현한 복제품들

2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되는 홀로그램 스티커의 대형 인쇄본까지

 

기둥에 여러 점프 캐릭터의 키가 표시돼 있다. 누구와 비슷한지 재보자

 

필자는 후시구로 메구미나 토도로키 쇼토보다 살짝 컸다. 그 와중에 징베는…

 

사진 많이 찍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덕심을 채우고 지갑은 비울 시간

 

가장 먼저 ‘원피스’는 높은 인기를 방증하듯 매대 절반을 독차지 중이다

 

 ‘나루토’ 역시 개구리 동전 지갑 등 매력적인 캐릭터 상품이 눈에 띈다

 

더불어 ‘블리치’까지 소싯적 ‘원나블’로 묶이던 인기작이 한 자리에 모였다

 

“료이키 텐카이!” 본편과 밈이 모두 흥한 ‘주술회전’ 또한 레어템이 잔뜩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캐릭터 부채, 스티커, 클리어 파일은 물론이고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 ‘괴수 8호’ 등 여러 작품의 수많은 캐릭터 상품들

 

‘사카모토 데이즈’, ‘푸른 상자’, ‘괴수 8호’ 등 여러 작품의 수많은 캐릭터 상품들

 

소싯적 ‘테니스의 왕자’가 누린 인기가 오늘날 ‘하이큐!!’에 비견되지 않을지

 

‘소년 점프’의 상징이자 터줏대감 ‘드래곤볼’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고

 

사실 은혼은 바로 며칠 전까지 홍대서 20주년 팝업을 진행한 바 있으니

 

이외에도 캐릭터 상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멋들어진 피규어들과 함께

 

여러 작품의 단행본까지 그야말로 ‘소년 점프’의 모든 상품을 모아둔 셈

 

모쪼록 언젠가 정식으로 ‘점프샵’ 국내 1호점이 열리길 기원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