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는 시기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통적으로 여름엔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 겨울엔 기존 유저들에게 특화된 이벤트가 진행되곤 했습니다. 이번 여름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아직 쇼케이스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어떤 콘텐츠가 나올지 벌써부터 다양한 예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선 어떤 업데이트가 공개될까요? 김창섭 디렉터는 항상 우리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업데이트를 가져왔기에 예측하긴 어렵지만, 한번 행복 회로를 굴려봅시다!

※ 본 기사는 쇼케이스 공개 전 유저 반응과 각종 예측을 바탕으로 작성된 흥미성 기사입니다. 실제 업데이트 내용은 6월 13일(토)에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이번 여름도 어셈블급?! 쇼케 내용 예측해봤습니다©INVEN


신규 직업 : 가능성은 낮지만, 나올 가능성은 있다
여름 성수기 업데이트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신규 캐릭터 출시 여부입니다. 지금도 직업 수가 많고, 기존 직업 리마스터와 직업 밸런스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내외적으로 가장 뜨거운 업데이트이기도 하죠.

많은 유저들이 신규 캐릭터 출시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보통 신규 캐릭터는 1주일~2주일 이상의 테스트 기간을 거치는데, 이번엔 테스트 서버 운영 기간이 짧기 때문이죠. 물론 이 역시 오피셜은 아니기에 나오지 않는다고 확정할 수는 없고, 신규 캐릭터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출시된다면 가장 부족한 카테고리인 덱스·해적이 유력할 것 같긴 한데... 지난번에도 예상을 깨고 '렌'이 출시된 만큼, 쇼케이스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신직업은 항상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업데이트입니다


직업 리마스터 : OVERDRIVE면... 레지스탕스?
직업 리마스터 역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업 리마스터는 성수기 시즌 업데이트의 메인으로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지만, 꼭 진행해야 할 업데이트이기도 하고,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는 콘텐츠이기도 하죠.

이번 쇼케이스명인 OVERDRIVE는 '한계 초과', '가속 상태'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티저 무비 역시 네온 사인이 가득한 현대적인 분위기를 보여준 만큼, 메카닉이나 블래스터가 속한 레지스탕스의 리마스터를 예상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같은 레지스탕스 소속인 데몬 어벤저·슬레이어 역시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직업으로 꼽히죠. 콘셉트도 잘 맞고, 당위성도 충분한 만큼 기대해봄직한 부분입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데몬 포함 레지스탕스 직업군은 리마스터할 시기가 됐죠


신규 스킬 : 최소 6차 스킬 하나는 확정?
신규 6차 스킬 추가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성수기 시즌엔 보통 캐릭터들의 스펙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패치가 들어오는데요. 지난 겨울엔 공용 스킬 '솔 헤카테'가 추가되었고, 확실한 스펙업을 체감할 수 있었죠.

이번엔 스펙업 요소로 신규 6차 스킬이 추가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썸머 카운트 다운'에서 6차 스킬 레벨업에 필요한 다수의 재화를 제공하고 있어, 가능성 역시 높아 보입니다. 아직 추가될 6차 스킬이 최소 네 개 남아있고, 지난번엔 공용 스킬이 추가된 만큼 이제는 6차 스킬 추가 차례라는 예상도 많은 상태죠.

지금까지 추가된 6차 스킬인 오리진과 어센트가 게임 플레이 양상 자체를 크게 바꿔놓은 만큼, 이번 신규 6차 스킬 역시 유저들의 기대가 큰 업데이트로 꼽힙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네 칸이 비어있는 만큼, 이번에 신스킬 두 개를 예상하는 유저도 적지 않습니다


기타 스펙업 요소 : 헥사 스탯, 유니온 챔피언 추가?
신규 스킬 외의 스펙업 요소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네 번째 유니온 챔피언 슬롯이 열린 상태인데, 이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슬슬 추가될 타이밍이기도 하죠. 이번 하이퍼 버닝 캐릭터 육성의 동기부여가 되기에도 충분하고요. 네 번째 헥사 스탯 추가 역시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요소는 완전히 새로운 업데이트는 아니지만, 스펙업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지는 콘텐츠인 만큼 추가를 바라는 유저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데스티니 2차 해방을 목표로 하는 유저도 많아지는 만큼, 이 같은 스펙업 요소들이 추가될지도 주목됩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슬슬 유챔 5번 슬롯도 해금될 때가 되었습니다


하이퍼 버닝+제네시스 패스 : 이번엔 280까지 부스팅?
성수기 시즌엔 챌린저스 서버가 열리고, 빠른 성장 지원을 위해 하이퍼 버닝 부스터가 제공되죠. 지난 여름엔 260레벨까지는 1+2, 270레벨까지는 1+1 레벨 업이 가능했습니다.

이번엔 280레벨까지 하이퍼 버닝 혜택이 확장될 것 같다고 예상하는 유저도 적지 않습니다. 링크 스킬 3레벨의 조건인 285레벨을 목표로 육성하는 유저가 많아졌기 때문이죠. 만약 이 혜택이 추가된다면 신규, 기존 유저 모두 만족할 만한 업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패스의 재출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패스는 해방 무기를 더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게 하는 패스인데요. 진행하기 어려운 구간을 빠르게 단축해주고, 플레이에 대한 동기부여도 줬던 만큼 재출시를 예상하고 바라는 유저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285레벨이 목표인 시대에, 270레벨까지의 혜택은 부족하죠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제네시스 패스는 나올 것 같습니다


아이템 버닝 : 챌섭에서 쿨타임 감소 부재 문제 해결?
아이템 버닝의 출시는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그동안은 레벨 가속에 대한 지원이 메인이었고, 아이템 지원은 다소 부실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패치였죠. 지금에 와선 아이템 버닝의 존재가 신규·복귀 유저 정착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아이템 버닝은 이벤트가 거듭되면서 혜택이 증가했고, 작년 겨울 시즌엔 22성 장비까지 얻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 와서는 22성 장비도 조금은 아쉬운 수준이 되었습니다. 능력치 상승 효과는 좋지만, 흔히 쿨감이라 불리는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가 없기 때문이죠.

챌린저스 서버에선 쿨감 옵션을 챙기기 어렵기에 쿨감 의존도가 큰 직업 육성을 피하는 경향도 있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템 버닝에 해당 옵션이 추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챌섭에서 쿨감 수급이 어려워 육성하기 힘든 직업이 있었는데요. 아이템 버닝 혜택 강화로 해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규 보스 : 최상위 보스, 이번에도 추가될까?
최근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는 수직 콘텐츠 쌓기를 기조로 하고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상위 지역과 최상위 보스가 출시됐죠. 지금은 최고 난도 보스인 익스트림 카링, 하드 유피테르가 모두 격파된 상태입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최상위권 유저들에게도 도전 목표가 될 수 있는 보스를 꾸준히 추가해왔는데요. 이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에도 최상위 보스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스는 보통 신규 지역 추가와 함께 출시되어왔습니다. 300레벨 지역 추가가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많기에, 어떤 식으로 추가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챌린저스 서버 전용 시즈널 보스 추가는 유력한 상태입니다. 지난 챌섭 시즈널 보스인 '카이'는 높은 완성도와 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죠. 이번에도 시즈널 보스는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지난 시즌 호평 받은 시즈널 보스 카이. 이번에도 비슷한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콜라보 이벤트 : 유입 유저를 위한 콜라보 이벤트도?
메이플스토리는 그동안 여러 작품들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이브 더 다이버, 귀멸의 칼날과 같은 콜라보 이벤트는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죠. 콜라보 이벤트는 신규 유저 유입에 좋은 계기가 되는 만큼, 이번에도 가능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쇼케이스 다음 날 개봉하는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디어 마이 히어로'처럼 동일 IP를 활용한 내부 콜라보는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진격의 거인과 같은 대중성 높은 작품과의 콜라보 수요는 항상 있었습니다 ©WIT STUDIO

극장 개봉 대기 중인 '디어 마이 히어로'. 동일 IP인만큼 어떤 형태로든 등장할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개선 사항 : 밸런스 패치 포함, 필요한 개선점들
성수기 시즌엔 예상치 못한 개선 사항들이 반영되곤 했습니다. 그중에는 스킬 시퀀스와 같이 플레이 패턴 자체를 바꿔놓는 큰 패치도 있었죠. 메이플스토리는 김창섭 디렉터 체제 이후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손봐야 할 점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성수기 시즌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도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직업 간 밸런스입니다. 직업 밸런스는 절대 완벽하게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보다 세심하고 꾸준한 케어가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죠. 최근 메이플스토리는 1차 데스티니 해방의 마지막 관문인 '하드 카링'에서 직업 간 격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엔 제대로 된 밸런스 패치로 이 문제가 완화되었으면 합니다.

개선되어야 할 시스템적 요소들도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챌린저스 파트너 시스템이죠. 이 부분은 김창섭 디렉터가 개선을 약속한 만큼, 믿고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챌린저스 서버에서 기본으로 지급되는 엠블렘의 투자 가치가 낮아진 점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외에도 매월 초 메이플 유저들을 고통에 빠트리는 '챔피언 전장', 쿨감 효과가 대세가 되며 새롭게 문제가 된 보스 주기 및 바인드 저항 시간 등 이번 여름엔 여러 문제들이 함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챌린저스 파트너 시스템은 개선이 약속된 상태입니다

역대급 시즌 오나? 여름 쇼케이스, 업데이트 예측해봤습니다
최근 크게 이슈되고 있는 주기 및 바인드 저항 문제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