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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은 어떤 게임?
작성자
gamess
2013.06.21 15:16
조회  5,715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영웅의 성장과 아이템 획득을 통해 팀원과 호흡을 맞추면서 적 진영을 공성(攻城)해 파괴하면 승리하는 RPG(역할수행게임), RTS(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특성이 결합됐다.

지난 2011년 12월 국내 첫 상륙했다.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든 기준 점은 2012년 초 무렵이다. 당시 한국 시장은 외국산 게임에 사실상 무덤처럼 여겨졌다.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이라는 위상 외에도, 경쟁작들과 비교해 품질 면에서 월등한 연유에서다. 여기에 엔씨소프트 ‘리니지’와 ‘아이온’,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루홀스튜디오 ‘테라’ 등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류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 때문에 북미와 유럽에서 명성을 얻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마뜩한 경쟁상대로 인식되지 않았고, 대응 수위도 다소 낮았다. 장르 면에서도 비껴가 있었다.

 

그런데 같은 해 8월 4일을 출발점으로 무려 47주째라는 진기록을 수립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한국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점유율이 40% 내외를 넘나들자 독점 현상도 감지된다. 두 손 놓고 있던 경쟁사들은 게임 명칭에 빗대 이른바 ‘롤의 저주’라고 토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저항 세력이 분주해질수록 ‘롤드컵’ 같은 신조어도 생겨나면서 기세는 한껏 올라갔다.

올해 5월 15일에는 43.04%라는 최대 점유율 수치를 경신했다. 같은 달 말에는 서버 불안정 문제로 유저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으나, 당시에도 30% 초반의 점유율을 자랑할 만큼 충성도 높은 유저들이 포진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준비했던 e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PC방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토너먼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흥행에 기름을 부엇다. 최근 열린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은 입장 매진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외에 기업적인 책무 면에서도 인정받으면서 외국 기업이라는 낯설음을 갈음하고 있다. 한국 문화를 형상화한 챔피언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 상에 반영했고, 일정 기간 발생한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 또한 한국의 문화 유산을 지킨다는 취지로 이용자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고궁 등을 방문해 정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미국 본사 경영진도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수길 기자 [email protected]

 

자료출처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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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y1862 |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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