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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게임 개요:
이 게임은
자전적 요소가 담긴 캐주얼 게임입니다. 저희 스튜디오 설립자와 여러 연구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압박과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온 연구견(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스가 지시하는 수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해고의 압박, 굶주림, 그리고 정신적 붕괴의 위협이 연구견의 곁을 항상 맴돕니다.
물론 동료의 도움(혹은 방해), 이웃이 주는 뜻밖의 선물(혹은 교통 체증) 등 흥미롭고 놀라운 순간들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게임 특징:
1. 아트 스타일: 게임 내 요소의 99%는 흑백 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게임 세계 전체가 냉담함과 유머로 가득 차 있습니다.
2. 캐릭터: 게임의 주인공은 의인화된 강아지입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역할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인 고양이와 강아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도구: 게임 내 모든 도구는 현실 세계의 실제 장비를 모델로 하며, 조작 방식 또한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4. 독백: 생생한 캐릭터인 연구견은 사회에 대해 자신만의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그 모든 생각을 들어줄 청중은 오직 자기 자신뿐입니다.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 만큼, 비극을 희극으로, 슬픔을 즐거움으로 최대한 승화시켜 보려 합니다.
5. 난이도: 게임 플레이 타임은 약 1.5시간이며, 게임 내 시간으로 총 11일 동안 진행됩니다. 날이 갈수록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며, 며칠마다 새로운 게임 플레이나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현실 반영: 식사, 수면, 교통 체증, 빨래 등 현실의 요소들을 게임에 녹여냈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현실의 문제들이 연구견에게도 똑같이 닥쳐온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게임 배경:
긴 학문적 여정을 거치며 당신은 남다른 경험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남들이 놀 때 당신은 공부했고, 남들이 연애할 때도 당신은 공부했습니다.
장학금 때문에 평범한 대학을 선택했고, 거창하지 않은 이상 덕분에 박사 학위까지 따게 되었습니다.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조교, 시급제 아르바이트, 계산원 등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돈을 받고 남의 과제를 대신 해주거나, 누군가의 아이 대신 학부모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에게는 일을 미루기 일쑤인 박사 지도교수와 두 명의 흥미로운 동료가 있었습니다. 한 명은 당신의 장비를 망가뜨렸고, 다른 한 명은 당신의 연구 데이터를 빌려 졸업했습니다.
그런 파괴적인 사건들을 겪고도 당신은 연구실로 돌아와 자리를 지켰고, 마침내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Science 학술지에 실릴 만큼 훌륭한 논문을 완성해 기쁜 마음으로 지도교수에게 제출했습니다.
지도교수는 그 논문을 9개월 동안 방치했습니다.
당신은 압박 속에서도 보상 없는 노동을 계속했습니다.
이별, 가족의 죽음, 어린 시절 친구의 결혼식, 친구 회사의 IPO 등을 겪으며 힘겹게 버텼습니다.
당신보다 6살 어린 사촌 동생은 당신이 박사 과정을 시작할 때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제 그 아이는 걸스카우트 쿠키를 팔 만큼 컸는데, 당신은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 학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이 180도 바뀐 것인지, 아니면 지도교수가 갑자기 양심의 가책을 느낀 것인지, 그는 논문을 손도 대지 않은 채 돌려주며 출판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찬란했던 여름, 당신은 마침내 졸업에 성공했습니다.
그 운명적인 순간, 당신은 문득 평생의 꿈을 떠올렸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손대지 않은 그 논문 덕분에, 당신은 연구 기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