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6’이 오는 11월 17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에 앞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행사 개요와 진행 계획 등을 발표했다.
올해 지스타는 넷마블게임즈를 메인 스폰서, 룽투코리아를 프리미어 스폰서를 두고 진행되며, 넥슨,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등 국내외 6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관호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관람 안전성을 중점으로 생각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5가지 특징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한다고 발표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
다음은 최관호 위원장과 나눈 질문과 답변을 간추린 내용이다.
-BTC를 제외한 참여국가와 규모가 줄었다. 이유는 무엇인가.
“2015년 수치는 최종수치고, 2016년은 조기 마감된 수치다. 앞으로 작은 부스의 참여가 이어져 역대급 규모가 될 수 있다. 조기신청결과만 보면 지난해 보다 규모가 늘었다.”
-프리미어 스폰서를 따로 둔 이유는 무엇인가.
“많은 이용자들이 모이는 공간이고 장이기에 부스 참가 이상의 효과를 노리는 업체들이 있다. 이를 위해 메인 스폰서보다 살짝 규모가 작은 프리미어 스폰서를 운영한다.”
-자연재해 이슈가 있다. 대규모 관람회인 만큼 안전관리대책이 필요할텐데.
“부산시와 벡스코가 안전문제에 민감하다. 지난해에도 경찰같은 안전인력이 늘었었다. 또, 부산시와 논의해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 벡스코는 본관은 진도 6.0 신관은 진도 6.5에 대처하기 위한 내진설계가 돼있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에 대한 관람 규제방안은.
“업체와 이용자의 불만이 가장 많았던 시스템이 팔찌다.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과감하게 불편함을 없애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18세 게임의 참여가 많지는 않다. 일단, 이런 작품들은 입장관리는 물론 대기열, 참가업체들의 협조 등을 강화한다.”
-폐쇄 부스 규정이 어떻게 완화됐나.
“폐쇄 부스는 전시장(벡스코) 규정 상 설치할 수 없었다. 올해는 벡스코와 협의해 폐쇄 부스 일부 운영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은.
“모바일 기기가 입장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다. 관람객 인증을 팔찌가 아니라 모바일로 하는 식이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어떤 것이 준비됐나.
“야외 광장에서 참가업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방향을 계획 중이다. 전시장 내에서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볼거리가 많을 거다.”
-BTC 부스가 늘었다. 관람편의성, 특히 관람 동선이나 휴식공간에 대한 대책은.
“올해 BTC 참여부스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지난해 BTC관에 설치됐던 보드게임관 등은 별도 전시관을, 전체 부스에 포함됐다.”
-올해 목표한 수치가 있나.
“‘지스타’는 앞으로 수치에 목표를 두지 않으려 한다. 수치를 채우려고 하지 않고, 관람객과 업체 친화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는 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이 주를 이룰 것 같다. 하지만 게임쇼에서 모바일게임을 보고, 체험하는 것은 힘들다. ‘지스타’도 이런 문제에 해결책을 내놔야 할 것 같다.
“답을 찾아가고 있다. 업체와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예를 들어 전시버전을 지스타 관람객에게 배포하는 방안을 알아보고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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