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에닉스는 신작 액션 RPG ‘모험가 엘리엇의 천 년 이야기’의 상세 정보를 추가로 금일(17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026년 6월 18일 닌텐도 스위치 2,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윈도우 플랫폼으로 발매되며, 스팀 버전은 하루 뒤인 6월 19일 출시될 예정이다. 본작은 한국어 자막과 더불어 일본어 및 영어 음성을 공식 지원한다.

기사의 서사는 주인공 엘리엇과 파트너 요정 페이가 휴더 왕국의 휴리아 공주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시간의 문’을 넘어 네 개의 시대를 탐험하는 여정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엘리엇이 거주하는 가호의 시대를 비롯해 인류 멸망 위기를 겪는 재건의 시대, 마법으로 번영하는 마법의 시대, 그리고 태초의 종족들이 생존하는 발아의 시대를 넘나들며 필레빌디아 대륙을 무대로 한 천 년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소개된 마법의 시대는 고도의 마법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가 눈부신 번영을 누렸던 시기다. 마법의 나라 웨이젠은 새로운 마법 기술을 추구하는 포더월 연구소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마법을 지향하는 포매닛 연구소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번영의 끝에는 황폐해진 세계가 기다리고 있어, 플레이어는 이 시대 어딘가에서 어긋나기 시작한 운명의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포매닛 연구소장 파우스타와 연구원 마니, 포더월 연구소장 힐데브란트, 그리고 웨이젠을 대대로 다스려 온 필두 귀족 이카로스가 소개되었다. 파우스타는 박학다식한 여성으로 부하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마니는 기계공학에 조예가 깊은 연구원으로 파우스타의 이념에 공감해 그 길을 따르고 있다. 힐데브란트는 뛰어난 연구 역량으로 젊은 나이에 소장 자리에 오른 현실주의자이며, 이카로스는 위험을 무릅쓰고 연구를 이어가는 포더월 연구소의 상황에 우려를 품고 파우스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게임 시스템은 7종류의 무기와 마석 강화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전투를 제공한다. 무기는 동일한 종류라도 희귀도에 따라 성능과 필살기의 위력이 상이하며, 던전 곳곳에 숨겨진 강력한 무기를 찾는 탐색 요소가 강조된다. 마석은 희귀도가 높을수록 성능이 강화되고 장착 코스트는 낮아져 더욱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요정 페이가 습득하는 마법을 활용한 미니 게임 ‘페이의 마법 레슨’을 클리어하면 게임 내 BGM을 감상할 수 있는 레코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작품은 일반판 외에도 액세서리가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과 탁상시계 및 사운드트랙이 동봉된 수량 한정 컬렉터스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옥토패스 트래블러 0, 드래곤 퀘스트 I & II HD-2D 리메이크, 브레이블리 디폴트 플라잉 페어리 HD 리마스터 등 기존 스퀘어 에닉스 타이틀의 저장 데이터가 있는 경우 추가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연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