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강남에서 리니지 클래식 첫 오프라인 행사 'PC방 드래곤 슬레이어'가 개최됐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유저가 몰린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된 안타라스 레이드에서 백 팀이 승리하며 최초의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었다.
오늘 25일(토), 서울 서초구 강남 포탈 PC에서 리니지 클래식의 첫 오프라인 행사 'PC방 드래곤 슬레이어'가 개최됐다. 공식 입장은 오전 9시 30분이었지만 그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입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섰고, 20년이 넘도록 이어온 리니지의 저력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 리니지, 그 근본인 4대 용만큼은 언제나 변하지 않았다. 클래식에서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화룡의 둥지'와 함께 세 번째 용까지 등장했지만, 아직 단 한 마리도 잡힌 적 없는 전설의 용 안타라스를 직접 마주할 기회,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린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싸울아비 장검 최고 강화 도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고, 수많은 탄식 끝에 두 명의 환호성만이 현장을 달궜다. 이어 흑·백 두 팀으로 나뉜 안타라스 레이드에서 치열한 공략 끝에 백 팀이 최고의 드래곤 슬레이어 자리를 거머쥐었고, 럭키 드로우까지 더해지며 행사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현장에는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온 유저부터 함께 방문한 부부, 심지어 일본에서 강남까지 날아온 참가자까지 다양한 이들이 자리를 채웠다. 그 중 일본에서 달려온 참가자는 "옛날 PC방 컨셉을 잘 살린 것 같고, 그 추억을 다시 느끼는 것 같아서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 뜨겁고 즐거웠던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 시작 전부터 이어진 줄, 리니지 클래식의 인기를 실감시켜줬다. ▲ 외부에 각각의 에피소드 포스터가 붙어있다. ▲ 본던의 수호자, 데스나이트의 포스터 ▲ 입구부터 보여지는 '안타라스 총력전'이 긴장감을 더해준다. ▲ 입구에 있는 다양한 포스터 ▲ 용을 잡기 위해 온 느낌이 제대로 든다. ▲ 모든 에피소드 포스터가 모여있다. ▲ 리니지 클래식의 모든 클래스들이 모여있다. ▲ 용을 잡으러 모인 이들을 위한 보급품 ▲ 현대에 돌아온 클래식이란 이름답게 과거와 현재의 보급품이 조화를 이룬다. ▲ 자체 라이브 송출 확인을 위한 현장 ▲ 실제 담배가 아닌 초콜릿을 이용해 과거 피씨방의 모습을 재현했다. ▲ 행사 참가자들에게 지급하는 경품, 클래식 가이드 북 ▲ 리니지 클래식 전용석과 앞에 붙어있는 포스터들 ▲ 게시판에 혈맹 모집과 요금 안내가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 공성 일정만큼이나 중요한 PC방 에티켓 ▲ 만화 리니지도 전시 중이다. ▲ 전권 전시 중이며 시간이 된다면 읽어볼 수도 있다. ▲ 시원한 빨갱, 파랭, 촐기가 모여있다. ▲ 230석이 부족하다고 느껴질만큼 가득 찬 사람들 ▲ 행사 시작에 앞서 마을에 오와 열을 맞추고 있는 사람들 ▲ 52레벨로 준비된 덕분에 데스나이트와 다크엘프 변신을 경험할 수 있었다. ▲ 행사용 아이템인 +7의 축복받은 방어구 ▲ 무기도 모두 +9의 수준으로 맞춰 준비됐다. ▲ 강화 행사에서 1위를 차지한 22강의 싸울아비 장검 ▲ 안타라스 레이드가 시작됐다. ▲ 화장실도 참아가며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 ▲ 종종 죽는 경우도 있었지만 리스타트(Restart) 버튼을 눌러 다시 참여할 수 있었다. ▲ 모두의 열정적인 참여 끝에 첫번째 드래곤, 안타라스 정복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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