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민, 연제길, 이광노가 출전한 대전 격투 종목은 다른 세 종목이 한 팀으로 펼친 색다른 룰로 진행됐고, 더 킹 오브 파이터즈XV에서는 많은 승수를 기록했지만 철권8과 스트리트 파이터6에선 상대가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Q. 아쉽게 일본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훈 감독 : 아시안게임을 가기 전에 팀전으로 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진주에서도 잘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
배재민 : 다양한 국가와 붙어 봤다. 세 종목을 함께 하는 건 신선했고, 단판이라 어렵기도 했다. 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재밌지 않을까 싶다. 아시안게임 전 좋은 자극이 됐다.
연제길 :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게 됐다. 다음에는 꼭 이길 수 있도록 실력을 보완하겠다.
이광노 : 재밌었다. 격투 게임이 개인전이지만, 다른 종목 선수들과 팀으로 해봐서 재밌고, 뜻깊은 자리였다.
Q. 오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배재민 : 격투 게임은 보통 단판이 없는 편이다. 오늘은 단판이라 역랑 발휘가 쉽지 않았던 게 아쉽다. 격투 게임의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다음에는 BO3로 하면 어떨까 싶다.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는 재밌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연제길 : 마찬가지로 단판이라 아쉽긴 하다. 평소보다 머리를 더 빠르게 쓰면서 해야하는 게 조금 달랐다. 그래도 상대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기 때문에 경기 자체는 재밌었다.
이광노 : 단판이어도 두번씩 해서 동률일 땐 종목을 골라서 하는 게 어떨까 싶다.
Q. (강성훈 감독에게) 전체적인 총평을 해본다면?
강성훈 감독 :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봤을 때, 정보를 찾는 게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런 부분에서 긍정적이고, 일본이 격투 게임 강국이라 미리 해보는 게 정말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팀전으로 바뀌면서 전략적으로 색다른 점이 있다면?
강성훈 감독 : 룰을 체험해 보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 격투 게임 최초의 룰이라 모두가 처음이다. 룰에 익숙해지고 단판에 맞는 전략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배재민 :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시간 열심히 연습해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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