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대매출을 달성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도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8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준비하고 있는 4~5개의 신작 중 한 두개 타이틀이 시장에 안착하면 두자리수대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온라인에서 모바일 웹 등 멀티플랫폼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고. 성장과 수익성 사이에 균형을 맞춘 전략적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3년간 계속된 네오위즈게임즈의 고속성장이 계속되려면 올해 있을 피파온라인2 재계약 문제를 성사시켜야 한다.

윤상규 대표는 “피파 온라인2 재계약은 현재 EA측과 협의 중에 있으며, 재계약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만약 재계약이 불발되더라도 두 자리 수성장은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재계약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최소한 계약문제로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거나 불편을 주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크로스파이어’ 재계약건에 대해선 “개발사와 아직 논의 전이다. 재계약까지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