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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C 2011, '태국 대표팀 2년 연속' 세계 챔피언 차지
작성자 이승희
2011.10.17 15:36
조회  1,783

그라비티는 지난 15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펼쳐진 RWC 2011(Ragnarok World Championship 2011)에서 태국 대표팀이 2년 연속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대회 6회째를 맞는 RWC 2011은 지난 3년 간 해외 유저들을 위해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는 라그나로크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개최, 국내 라그나로크 유저뿐만 아니라 전세계 게임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일본,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대만, 브라질 등 11개국 대표팀이 출전했으며, 최종 우승은 태국 대표팀이 차지해 통산 4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전 날 열린 조 추첨 행사에서는 한국과 필리핀, 태국과 유럽연합, 중국과 대만 등 각 나라별 대진표가 확정되었으며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은 부전승의 행운을 가져갔다. 한국은 주최국의 명예를 걸고 1라운드 필리핀에 승리를 거두었고 이어서 일본과 열린 2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승부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4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브라질 대표팀에게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최종 결승은 4강 전에서 미국을 누르고 결승에 선착한 태국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이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태국 대표팀이 3: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흥강자로 떠오른 브라질 대표팀은 준우승을 거두었다. 3, 4위 전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미국 대표팀을 2:1로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이번 RWC 2011에서 우승한 태국 대표팀은 라그나로크 세계 최강자라는 명예와 함께 1만 5천 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획득했으며, 2위 브라질 대표팀은 7천 달러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3위에 오른 한국 대표팀도 3천 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획득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깔끔한 경기 매너와 팀워크를 보여준 유럽연합(EU)팀은 우정상을 차지해 1천 5백 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 진행된 RWC 2011은 각 국가별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게임으로 라그나로크의 인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 경기는 국내와 해외 유저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행사 중에는 라그나로크 원작자인 이명진 작가와의 만남, 팬아트 전시회, 각종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이번 RWC 2011 대회는 라그나로크 종주국 한국에서 개최해 매우 뜻 깊은 자리였으며 라그나로크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라비티가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국가별 대표팀뿐만 아니라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준 국내 유저들과 많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 유저들에게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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