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비오비사이드가 오는 29일로 자사의 수집형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의 신규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월정액 상품 판매도 종료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김현수 PD는 오늘(24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카운터사이드의 향후 운영에 대해 공유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4월 29일 신규 각성 사원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추가 신규 업데이트를 종료하며, 주기적으로 일부 콘텐츠를 복각 로테이션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유료 상품 중 월정액 상품도 오는 29일 업데이트 이후 종료되며, 월정액을 구매했을 경우 잔여 혜택은 일괄 지급된다.

김현수 PD도 4월을 마지막으로 카운터사이드 PD 직무를 내려놓는다. 김현수 PD는 그동안 유저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마지막 신규 각성 사원은 뽑기가 아닌 무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원은 이벤트 미션과 메인스토리 클리어 보상 등을 통해 중복 획득해 한계 돌파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지난 2020년 2월 넥슨을 통해 출시한 수집형 어반 판타지 RPG다. 이면세계와 침식체의 등장으로 멸망할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기 위한 관리국 및 기타 세력들의 이야기를 라인 디펜스를 가미한 특유의 게임플레이로 선보였다. 초창기에 다소 들쭉날쭉한 일러스트 퀄리티와 직관적이지 못한 스토리, 정돈되지 않은 BM으로 난관을 겪었다. 그러나 BM과 플레이 루틴 자체를 바꾸는 2.0 업데이트에 그간 빌드업했던 시나리오의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역주행했다.

이후 2023년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고 테마 카페인 카페 스트레가를 판교에 세우는 한편, AGF에도 연속 출전하는 등 재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Ep15 '황금나무와 가지치는 소녀'를 업데이트하면서 시즌3의 스토리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지난 3월 27일 일정 금액 이상 누적 결제 시에 획득할 수 있던 프레스티지 스킨 서비스 종료 발표에 4월 29일부로 신규 업데이트 중단, PD의 사임으로 6년 간의 여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