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첫 공성전에서 태산군주가 이끄는 섭섭연합은 2개의 성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매번 방송에서 '어허'와 '허허'를 반복하는 털털한 아저씨에서 서버를 호령하는 강력한 성주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리니지 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군주'의 길을 걷는 그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신과 혈맹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태산군주 : 리니지를 좋아하고 28년째 군주를 플레이 하는 유튜버 태산군주 입니다. 리니지 클래식 오픈 당시 '이제 정말 마지막 리니지다. 같이 한 번 달려보자!'하여 구독자 분들과 여러 유저분들이 모여 함께 혈맹을 구성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 말 그대로 '군주'이신데, 현재 연합 구성은 어떻게 되고, 또 그 분들과 공성전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총군주 '봉자'를 중심으로 여러 지휘 포지션의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어려울 때 함께 해준 영감, 킹카, 제니, 젠틀 혈맹이 모여있고, 이번 공성전에서도 단합된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번에 메인 성인 켄트와 윈다우드 두 곳에 입성하셨습니다. 준비한 전략이 있었을까요?
켄트, 윈다우드, 오크 요새 세 군데의 성이 동시에 공성전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첫 번째 공성전에서는 켄트와 윈다우드를 노린다'가 목표였습니다.
마크를 똑같이 하거나 하는 기만 전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적의 생각을 예측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상대가 어디를 먼저 노리고, 또 잔여 공성 시간에 따라 오크 요새로 방향을 틀 것 같다는 부분 등에서 어느정도 생각했던대로 흐름이 맞춰진 것이 2성 확보라는 목표 달성으로 이어졌습니다.



■ 태산군주님은 과거부터 군주 육성만 고집하고 계신데, 이렇게 군주에 진심이 된 계기가 있을까요?
대부분 기사와 요정, 마법사를 육성하는데 반해 군주는 전투에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니지의 꽃은 역시 공성전이라고 생각해요. 공성전의 매력에 푹 빠졌고, 그 때문에 군주를 항상 재밌게 플레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군주를 꾸준히 육성한 것이 이번 공성전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실까요?
공성전에 고레벨 군주가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역시 혈맹원 분들의 단합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마지막으로 다음 공성전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다음 공성전에서도 승리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역시 다들 즐기며 오래 즐린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어요. 그리고 엔씨! 리니지 클래식이 오픈한 뒤로 추억의 게임에서 낭만을 즐기려고 저희가 다시 모였습니다. 예전 리마스터 때처럼 운영 문제를 반복하지 않고 린클 잘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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